[언론보도]북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와 남북농업협력 방향 (한국농어민신문 2021-09-09)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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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1-09-09]
지난 7월 14일 UN 고위급정치포럼(HLPF : High Level Political Forum)에서 북한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위한 자발적 국가평가보고가 열렸다. 북한 당국은 2030년 의제가 사회주의 강대국 건설을 위한 국가 발전 정책에 부합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2021 북한의 자발적 국가검토보고서는 정부의 정책과 노력, 과제 및 우선 순위 계획을 보여주는 첫 번째 보고서로서 UN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17개 목표, 95개 대상, 132개 지표를 설정했다. 북한은 자체 실정에 맞게 내용을 조정하여 ‘우리식 목표’를 재설정하였는데, 이는 북한의 사회주의체제에 벗어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2번째가 농업과 관련된 내용으로 북한은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식량 자급자족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북한은 곡물 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한 몇 가지 긍정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700만 톤의 곡물 생산이라는 국가발전목표(MDG)가 달성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2018년 곡물생산량은 약 495만톤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적었으며, 이런 원인은 자연재해와 복원력 약화, 농자재 부족, 기계화 수준이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북한당국은 과학농업과 수확량 증대를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665만 톤을 생산했으나 최근 몇 년간 연속된 태풍과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로 2020년 생산량이 552만 톤으로 줄어들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농어민신문 2021-09-09]
지난 7월 14일 UN 고위급정치포럼(HLPF : High Level Political Forum)에서 북한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위한 자발적 국가평가보고가 열렸다. 북한 당국은 2030년 의제가 사회주의 강대국 건설을 위한 국가 발전 정책에 부합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2021 북한의 자발적 국가검토보고서는 정부의 정책과 노력, 과제 및 우선 순위 계획을 보여주는 첫 번째 보고서로서 UN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17개 목표, 95개 대상, 132개 지표를 설정했다. 북한은 자체 실정에 맞게 내용을 조정하여 ‘우리식 목표’를 재설정하였는데, 이는 북한의 사회주의체제에 벗어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2번째가 농업과 관련된 내용으로 북한은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식량 자급자족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북한은 곡물 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한 몇 가지 긍정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700만 톤의 곡물 생산이라는 국가발전목표(MDG)가 달성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2018년 곡물생산량은 약 495만톤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적었으며, 이런 원인은 자연재해와 복원력 약화, 농자재 부족, 기계화 수준이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북한당국은 과학농업과 수확량 증대를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665만 톤을 생산했으나 최근 몇 년간 연속된 태풍과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로 2020년 생산량이 552만 톤으로 줄어들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기사 원문: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